항균 살균 멸균 헷갈리시죠?
스프레이와 같은 생활화학제품을 보면 항균, 살균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균 스프레이 살균 스프레이 멸균 기구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건강을 위해, 혹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균 살균 멸균 이라는 용어가 생각보다 헷갈립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각각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균 (Antimicrobial)
항균 살균 멸균 순서대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항균입니다.
정의: 항균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모든 물질이나 방법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원생동물 등이 포함됩니다.
작용 방식: 항균제는 미생물의 세포벽을 파괴하거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거나 DNA 복제를 저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예시로는 항균 비누, 항생제, 항균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항균 비누: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항균 비누는 손에 있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항생제: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그 성장을 막습니다.
항균 스프레이 :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미생물,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살균 (Disinfection)
항균 살균 멸균 중 가운데 멸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의: 살균은 대부분의 미생물을 죽이거나 비활성화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살균은 주로 표면이나 물체에 적용되며,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병원성을 가진 미생물을 주로 제거합니다.그리고 살균은 흔히 말하는 알(포자)을 죽이진 못합니다.
작용 방식: 살균제는 미생물의 단백질을 변성시키거나 세포막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예시로는 소독제, 자외선 살균기, 살균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소독제: 알코올, 염소계 소독제 등은 병원체를 죽이거나 비활성화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자외선 살균: 자외선(UV) 빛을 이용해 미생물의 DNA를 손상시켜 죽이는 방법입니다.
살균 스프레이 : 대부분의 미생물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살균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보다 좋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완벽한 살균은 미생물을 박멸하지만, 인체나 동물에는 무해하여야 합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살균제는 원천적으로 인체와 동물에 유해하거나 유해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균 스프레이는 살생물질로 등록된 원료를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살생물질은 우리가 흔히 아는 해골마크가 박혀있는 원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살균 스프레이는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원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계속/자주 사용하기에는 부적합니다.
병원 혹은 이에 준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시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해주고 분포한 곳을 닦아주거나 털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절대 다른 스프레이와 섞거나 혼용해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두 화합물이 결합해서 어떤 위험한 결과물을 만들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는 항균 스프레이 사용을 권장합니다. 식물성 성분이나 무해 성분 확인이 된 원료로 만들어진 항균 스프레이면 더욱 좋습니다. 예를 들어 리슬립 슬립케어 농축 스프레이(클릭)가 있습니다.
멸균 (Sterilization)
항균 살균 멸균 중 가장 강력한 멸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멸균은 모든 형태의 미생물, 포자 등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파괴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포자,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쓰는 기자재 등은 멸균 단계를 거친 후 사용합니다.
작용 방식: 멸균은 고온, 고압, 화학 약품, 방사선 등을 사용하여 미생물과 포자 등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예시로는 오토클레이브와 가스멸균시설 등이 있습니다.
고압증기 멸균기(오토클레이브): 병원과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장비로, 고온과 고압을 이용해 모든 미생물을 제거합니다. 초고온/고압의 압력밥솥과 유사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틸렌옥사이드 가스 멸균: 민감한 의료 기구나 전자 장치의 멸균에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오토클레이브를 이용할 때 녹이 스는 기구 등은 가스 멸균을 이용합니다.
모든 미생물과 포자를 완전하게 박멸하기 위해서는 멸균이 제일 좋지만 현실적으로 일상에서 이를 이룰 순 없습니다. 특수한 기구가 필요하고, 사용 전/후 관리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정리해보자면, 항균 살균 멸균 중 멸균은 가장 강력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멸균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다음 살균은 인체 유해성이라는 매우 중대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일상 생활에서는 항균 스프레이 사용을 권장드린 것입니다.
또한 위생가설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너무 위생적이면 오히려 신체가 세균 등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설입니다. 물론 위생가설 또한 너무 확장해 생각하기보다는 ‘일부러 너무 더럽게 할 필요는 없지만, 멸균에 대한 강박도 지닐 필요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항균 살균 멸균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균 살균 멸균 헷갈리시죠?
스프레이와 같은 생활화학제품을 보면 항균, 살균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균 스프레이 살균 스프레이 멸균 기구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건강을 위해, 혹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균 살균 멸균 이라는 용어가 생각보다 헷갈립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각각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균 (Antimicrobial)
항균 살균 멸균 순서대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항균입니다.
정의: 항균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모든 물질이나 방법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원생동물 등이 포함됩니다.
작용 방식: 항균제는 미생물의 세포벽을 파괴하거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거나 DNA 복제를 저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예시로는 항균 비누, 항생제, 항균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항균 비누: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항균 비누는 손에 있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항생제: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그 성장을 막습니다.
항균 스프레이 :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많은 미생물,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살균 (Disinfection)
항균 살균 멸균 중 가운데 멸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의: 살균은 대부분의 미생물을 죽이거나 비활성화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살균은 주로 표면이나 물체에 적용되며,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병원성을 가진 미생물을 주로 제거합니다.그리고 살균은 흔히 말하는 알(포자)을 죽이진 못합니다.
작용 방식: 살균제는 미생물의 단백질을 변성시키거나 세포막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예시로는 소독제, 자외선 살균기, 살균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소독제: 알코올, 염소계 소독제 등은 병원체를 죽이거나 비활성화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자외선 살균: 자외선(UV) 빛을 이용해 미생물의 DNA를 손상시켜 죽이는 방법입니다.
살균 스프레이 : 대부분의 미생물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살균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보다 좋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완벽한 살균은 미생물을 박멸하지만, 인체나 동물에는 무해하여야 합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살균제는 원천적으로 인체와 동물에 유해하거나 유해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균 스프레이는 살생물질로 등록된 원료를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살생물질은 우리가 흔히 아는 해골마크가 박혀있는 원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살균 스프레이는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원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계속/자주 사용하기에는 부적합니다.
병원 혹은 이에 준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시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해주고 분포한 곳을 닦아주거나 털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절대 다른 스프레이와 섞거나 혼용해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두 화합물이 결합해서 어떤 위험한 결과물을 만들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는 항균 스프레이 사용을 권장합니다. 식물성 성분이나 무해 성분 확인이 된 원료로 만들어진 항균 스프레이면 더욱 좋습니다. 예를 들어 리슬립 슬립케어 농축 스프레이(클릭)가 있습니다.
멸균 (Sterilization)
항균 살균 멸균 중 가장 강력한 멸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멸균은 모든 형태의 미생물, 포자 등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파괴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포자,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쓰는 기자재 등은 멸균 단계를 거친 후 사용합니다.
작용 방식: 멸균은 고온, 고압, 화학 약품, 방사선 등을 사용하여 미생물과 포자 등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예시로는 오토클레이브와 가스멸균시설 등이 있습니다.
고압증기 멸균기(오토클레이브): 병원과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장비로, 고온과 고압을 이용해 모든 미생물을 제거합니다. 초고온/고압의 압력밥솥과 유사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틸렌옥사이드 가스 멸균: 민감한 의료 기구나 전자 장치의 멸균에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오토클레이브를 이용할 때 녹이 스는 기구 등은 가스 멸균을 이용합니다.
모든 미생물과 포자를 완전하게 박멸하기 위해서는 멸균이 제일 좋지만 현실적으로 일상에서 이를 이룰 순 없습니다. 특수한 기구가 필요하고, 사용 전/후 관리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정리해보자면, 항균 살균 멸균 중 멸균은 가장 강력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멸균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다음 살균은 인체 유해성이라는 매우 중대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일상 생활에서는 항균 스프레이 사용을 권장드린 것입니다.
또한 위생가설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너무 위생적이면 오히려 신체가 세균 등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설입니다. 물론 위생가설 또한 너무 확장해 생각하기보다는 ‘일부러 너무 더럽게 할 필요는 없지만, 멸균에 대한 강박도 지닐 필요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항균 살균 멸균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